2012년 2월 16일 목요일

Hyperius의 De formandis concionibus sacris (1553)

히페리우스(1511–1564)는 신학연구 방법론에 있어서는 당대의 달인이다. 신학 전반을 다루는 [신학연구 교범(De theologo)]과는 달리, De formandis concionibus sacris는 '조직적인 설교학'에 집중한다. 1권에서 해석학을 학자적 주해와 대중적 주해를 구분하고, 2권에서 고전적 연설법을 거절하고 5가지로 구성되는 설교법을 제안한다. 즉 설교는 바른 교리를 가르치고(doctrinale), 거짓 교리를 반박하고(redargutivum), 기독교의 덕성을 배양하고(institutivum), 악을 꾸짓으며(correctorium), 위로를 제공하는(consolatorium) 것이란다. 이 책은 독일어로 번역이 되었다(Die Homiletik und die Katechetik). 특별히 설교학 전공자는 꼭 챙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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