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8일 화요일

캠퍼스 복음화

강의실 안에서 300여명의 학우에게 기독교를 가르친다. 심장이 격하게 박동한다. 여기에서 70%(200여명)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다. 전도의 미련한 방식으로 그들의 생애에 가장 소중한 진리를 전하는 교수이고 싶다. 강의실이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마련되는 처소이길 소원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 피조물의 슬픈 신음을 종식하는 구원의 산실이길 기도한다. 정말 동역자의 기도가 절실하다. 강의실은 진실로 기도와 말씀이 입맞추는 현장이다. 그곳에서 구원의 역사가 펼쳐진다. 교회의 기도와 목회자의 가르침이 동역하는 현장이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 교회들의 합작품이 캠퍼스 복음화다. 강의실에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소통이 있고 간식이 있고 음악이 있고 변화가 있다. 신비롭고 감사하다. 지금 전주대에 캠퍼스 복음화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 기운이 내가 보기에는 상승세다. 주께서 놀라운 일들을 지금 이루신다. 거기에 동역자로 둥지를 틀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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