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 정통주의 시리즈 세번째 역서 [종교개혁과 스콜라주의]가 연구소에 당도했다. 표지가 갈수록 예뻐진다. 색상도 은은하고. 내용도 상당히 흥미롭다. 본서는 중세신학, 종교개혁 신학,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연관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었다. 특별히 안토니 보스의 글을 강추한다. 서구 지성사의 광활한 문맥에서 종교개혁 신학을 읽어내는 안목이 탁월하고 몰역사적 접근법의 부작용도 다소 아프도록 꼬집는다. 다른 학자들의 글맛도 나쁘지가 않다. 종교개혁 신학의 속살을 학문적인 각도로 응시할 전문서적 차원에서 일독을 권한다!!! 국수 말아서 삼키듯 후루룩 넘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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