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편집한 아브라함 카이퍼의 대작 [일반은총](De gemeene gratie) 1권 1부가 위용을 드러냈다. 공공신학 본좌라는 평이 뒤따르는 문헌이다. 기독인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고 개입할 것이냐를 다룸에 있어서는 탁월한 개혁주의 신학자, 정치인, 언론인, 교육가인 카이퍼의 붓이 그런 작업에 최적이란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의 붓길이 궁금하다.
카이퍼의 많은 저술들 중 사회를 향한 기독인의 태도와 삶에 성경적 각을 잡아주는 원리들과 사례들을 제공하는 [일반은총] 이상의 뛰어난 지침서는 없어 보인다. 복음의 넓이와 공공의 삶에서 요구되는 기독인의 역할과 문화적 리더십과 과학과 예술에 있어서 타인을 향한 기여에 대한 여러 물음들에 마땅한 답변이 없어 갈하신 분들에게 시원한 얼음냉수 같다.
이번에 출간된 1권 1부가 앞으로 나올 2부 및 3부와 더불어 다룰 이야기는 아담의 출현에서 두번째 아담의 재림까지 망라한다. 온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과 하나님의 자비와 행하신 역사가 예리한 필치로 기술되어 있다. 사실 [일반은총] 맛배기는 3권 끝부분에 해당하는 Wisdom and Wonder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었다. 처음과 나중이 나온 셈이다.
Abraham Kuyper, Common Grace, I-1 (CLP Academic, 2013)
카이퍼의 많은 저술들 중 사회를 향한 기독인의 태도와 삶에 성경적 각을 잡아주는 원리들과 사례들을 제공하는 [일반은총] 이상의 뛰어난 지침서는 없어 보인다. 복음의 넓이와 공공의 삶에서 요구되는 기독인의 역할과 문화적 리더십과 과학과 예술에 있어서 타인을 향한 기여에 대한 여러 물음들에 마땅한 답변이 없어 갈하신 분들에게 시원한 얼음냉수 같다.
이번에 출간된 1권 1부가 앞으로 나올 2부 및 3부와 더불어 다룰 이야기는 아담의 출현에서 두번째 아담의 재림까지 망라한다. 온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과 하나님의 자비와 행하신 역사가 예리한 필치로 기술되어 있다. 사실 [일반은총] 맛배기는 3권 끝부분에 해당하는 Wisdom and Wonder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었다. 처음과 나중이 나온 셈이다.
Abraham Kuyper, Common Grace, I-1 (CLP Academic,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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