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7일 금요일

여호와를 인정하라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

창세기를 시작으로 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전체가 하나님이 주체요 주어라는 사실을 전제하지 않으면 한 말씀도 제대로 해석되지 않듯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펼쳐지는 사태들도 하나님이 창조자요 주관자란 사실을 전제하지 않으면 눈으로 똑똑히 보았어도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다.

가난한 분들을 조롱하는 행위는 그들의 불성실과 불운이 결코 그 행위의 정당성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례하고 불경하다. 이는 그 행위가 가난한 분들을 지으셨고 다스리고 계신 주를 멸시하는 일이니까.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것도 인간 문맥에 근거를 둔 사악한 처신이다. 이는 재앙의 배후에 계신 의로우신 하나님의 존재와 주권을 무시하는 불경을 저지르는 것이니까.

가난한 분들을 보면 그를 지으신 하나님 때문에 불쌍히 여기고 긍휼과 도움의 손길을 뻗어야 함이 마땅하고, 재앙으로 신음하는 분들을 보면 하나님의 공의 때문에 그를 경외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앙의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위로하고 권고함이 합당하다.

이렇게 우리는 범사에 그를 인정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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