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 일요일

로마서의 성경 해석학

쓸까보다...!!!

해석학에 개혁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다. 성경 해석학이 마치 인간의 주먹만한 두뇌에 맡겨진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의 역한 입냄새가 적잖게 진동한다. 하지만 성경은 스스로 해석한다. 그래서 믿음의 선배들은 성경을 자체의 주석(scriptura sui ipsius commentarius)이라 했다. 특히 로마서는 성경 전반에 대한 해석학적 원리를 제공한다. 로마서를 읽으면, 마치 성경 전체에 흩어져 있는 의미의 조각들을 모아 조립한 그러나 이음새가 없는 완벽한 모자이크 작품처럼 여겨진다. 참으로 깊고 절묘하다. 시간은 촌음을 쪼개도 마련되지 않을 상황인데 집필의 욕구가 목까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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