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신적인 진노의 두려움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시90:11). 인간의 방자함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즉 코로 호흡하는 인생의 연약함은 어떠하며, 거기에 신적인 진노의 바람이 불면 어떻게 되는지를 몰라서다. 이것이 시인의 설명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생각과 판단이 달라진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는 하나님의 일성을 경청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멸망과 멀어진다. 하나님을 경외하되 그분의 격에 맞도록 두려워할 대로 경외해야 한다. 이런 경외심이 없어지면, 생각의 방자함과 판단의 불의함과 언어의 경박함과 행실의 문란함이 뒤따른다. 경건의 총체적인 고삐가 풀어진다. 달리 말하면, 여호와 경외가 모든 것에서 질서를 잡아준다. 생각과 마음과 삶의 질서가 흐트러져 있다면, 여호와를 경외함이 회복의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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