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 수요일

지혜의 기막힌 섭리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잠8:15). 기막힌 섭리이다. 지혜가 없는 왕들과 방백들은 시체에 불과하다. 치리도 못하고 공의도 세우지 못한다. 치리와 공의를 생산하지 못하는 왕들과 방백들은 반대편의 내용을 산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순리에 역행하고 불의를 양산한다. 그래서 방백들과 왕에게는 지혜가 생명이다. 지혜에 의해서만 치리의 존재감을 확보한다. 그래서 그들은 지혜를 요청하고 지혜에 순응해야 한다. 결국 치리와 공의는 지혜에서 나오고 그런 방식으로 지혜는 세상을 주관한다. 만유의 통치자, 그리스도 예수는 바로 그 지혜시다. 세상의 섭리와 주님의 통치와 계시는 이렇게 연동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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