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반학기를 가르쳤고 학생들의 노트를 수거했다. 읽으면서 200여명의 학생들의 노트가 보여주는 나를 확인했다. 반성과 후회와 기쁨과 보람이 교차한다. 올바른 기독교를 소개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나와 학생들 사이에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의 엇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믿어진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다" "예수님이 실제 인물로 믿어진다" "예수님께 잘해야 되겠다"는 고백들이 보석처럼 적잖은 수효의 노트에 박혀 있었다. 비신자 학생들의 입술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복음의 증거는 전달자의 어떠함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 말씀은 무엇에 의해서도 매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2016년 4월 25일 월요일
2016년 4월 18일 월요일
이것이 경건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라 (시86:12)
이것이 경건이다. 이 노래는 찬송을 드렸다는 행위보다 전심으로 드렸다는 방식을 강조한다.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린다는 행위보다 영원토록 돌린다는 상태를 강조한다. 우리의 경건을 점검해야 할 대목이다.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고 찬양을 드리면 우리는 쉽게 경건의 연습이 끝났고 믿음의 도리를 지켰다는 성급한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어떻게"가 중요하고 "영원히"가 중요하다. 경건은 행위가 아니라 상태이며 과거와 완료가 아니라 늘 현재와 진행이다.
이것이 경건이다. 이 노래는 찬송을 드렸다는 행위보다 전심으로 드렸다는 방식을 강조한다.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린다는 행위보다 영원토록 돌린다는 상태를 강조한다. 우리의 경건을 점검해야 할 대목이다.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고 찬양을 드리면 우리는 쉽게 경건의 연습이 끝났고 믿음의 도리를 지켰다는 성급한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어떻게"가 중요하고 "영원히"가 중요하다. 경건은 행위가 아니라 상태이며 과거와 완료가 아니라 늘 현재와 진행이다.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자랑의 특이한 이유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갈 것임이라 (약1:9-10)
자랑의 내용이 특이하다. 낮은 형제의 높음, 부한 자의 낮아짐.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자랑의 이유와는 무관한 것들이다. 그런데 왜 자랑인가? 인간문맥 안에서 관찰되는 낮음과 부함 현상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낮음도 지나가고 부함도 지나간다. 지나가는 것들은 그냥 지나가게 하라. 지나가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라. 낮은 상태에서 인간의 지극히 높은 존엄성을 보존하고 부함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낮음을 아는 것은 충분한 자랑의 빙거이다. 이는 삶의 변동적인 정황이 나를 어찌하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땅에서 설정되고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되고 규범화된 질서가 하나님 앞에서의 고유한 불변의 존엄성과 가치를 흔들거나 앞서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이다. 세상의 평가에 우리의 희로애락 일체를 내밭기는 순간 세상의 기준에 서서히 결박된다. 교묘하다. 이는 삶이 우리를 배신한다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고 우리가 사람들의 존대를 받더라도 우쭐대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높아지든 낮아지든 빈궁하든 부유하든 늘 하늘의 하나님께 반응하는 자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자랑의 내용이 특이하다. 낮은 형제의 높음, 부한 자의 낮아짐.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자랑의 이유와는 무관한 것들이다. 그런데 왜 자랑인가? 인간문맥 안에서 관찰되는 낮음과 부함 현상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낮음도 지나가고 부함도 지나간다. 지나가는 것들은 그냥 지나가게 하라. 지나가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라. 낮은 상태에서 인간의 지극히 높은 존엄성을 보존하고 부함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낮음을 아는 것은 충분한 자랑의 빙거이다. 이는 삶의 변동적인 정황이 나를 어찌하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땅에서 설정되고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되고 규범화된 질서가 하나님 앞에서의 고유한 불변의 존엄성과 가치를 흔들거나 앞서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이다. 세상의 평가에 우리의 희로애락 일체를 내밭기는 순간 세상의 기준에 서서히 결박된다. 교묘하다. 이는 삶이 우리를 배신한다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고 우리가 사람들의 존대를 받더라도 우쭐대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높아지든 낮아지든 빈궁하든 부유하든 늘 하늘의 하나님께 반응하는 자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기도란 무엇인가 출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은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서 기도와 말씀에 전무했다. 그동안 2권의 묵상집을 출간했다. 그러나 출판사에 원고가 넘겨진 것은 묵상보다 기도에 관한 것이 먼저였다. 이후로 2년의 기간이 지나서야 단행본의 면모를 비로소 갖추었다. 기도와 말씀은 우열이나 전후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통합과 조화와 균형의 파트너다. 동등하고 동시적인 경건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오늘 출간된 기도서와 드디어 조우했다. 여전히 부족함이 보이는 책이지만 기도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의 소략한 시도로는 만족한다. 부분적인 지식에서 비롯된 기도의 오해와 왜곡과 편협을 극복하는 도구로 사용되길 진심으로 소원한다.
2016년 4월 6일 수요일
교만하지 말자
많이 알면 교만해질 수 있다.
책을 많이 저술해도 교만해질 수 있다.
논문을 많이 써도 교만해질 수 있다.
돈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기도가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권한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연줄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예쁘고 잘생겨도 교만해질 수 있다.
재능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달변과 달필도 교만의 원흉일 수 있다.
교만하지 않으려면
이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범사에 인정해야 한다.
책을 많이 저술해도 교만해질 수 있다.
논문을 많이 써도 교만해질 수 있다.
돈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기도가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권한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연줄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예쁘고 잘생겨도 교만해질 수 있다.
재능이 많아도 교만해질 수 있다.
달변과 달필도 교만의 원흉일 수 있다.
교만하지 않으려면
이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범사에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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