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4일 토요일

기도!

박윤선 목사님의 책이 나왔다. ‎'천하보다 귀한 일이 기도하는 일인데 신자들이 제일 등한히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의 유익이란 평생 기도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기도생활 실상과 기도의 본질을 이렇게도 간명한 언술로 일갈하신 박윤선 목사님의 책은 그 내용이 너무도 쉽지만 전인격과 삶의 동원 없이는 소화되지 않는 내용이다. 믿음의 선배께서 툭툭 내뱉는 일상어가 지닌 무게 진중한 경건이 비록 문서의 옷을 입었지만 인격과 일생으로 일독해야 할 책이다.

첫발을 내딛는다

마음에 떠오르는 걸 그대로 언어화 시킬거다. 낯선 땅에 발을 내딛는 건 모험이다. 그래도 내딛는 건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강해서다. 월튼의 싯구가 떠오른다. 정확한 문구는 아닐 테지만 '아무도 출입하지 않는 땅이기에 그 길을 선택했다.'

블로그에 익숙하지 않지만 블로그 이상의 메체 형식에 매료될 때까지 잠시 생각을 쏟아낼 쟁반으로 삼았다. 왜 블로그 주소가 프로데오(Pro-Deo)냐구? 그냥 하나님을(Deo) 위해서(pr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