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신대원에 가서 청교도의 기도에 대해 두 번의 특강을 했습니다. 예배실의 강단에서 강의하는 바람에 강의가 아니라 저도 모르게 '설교'를 하고 왔습니다. 백석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과 적극적인 호응과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이 인상에 크게 남습니다.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목회자가 되시라는 당부와 함께 강의를 접었는데 나 자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내용을 말하고 말았다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더군요. 이것이 말을 많이 하는 자의 삶에 늘 되풀이될 듯하네요~~ ㅡ.ㅡ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