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4일 수요일

방문을 접는다.

세월의 심술인가? 행복한 시간은 화살처럼 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상대성 이론은 복잡해도 이렇게 늘상 경험된다. 벌써 이륙의 시간이 코 앞이다. 고국에서 보낸 여러 일정들이 마지막 아침에 기억의 아쉬운 형체를 내민다. 기간은 짧았는데 여운은 오래 지속될 소중한 만남들이 많았다. 감사하다. 이제 곧 미국행 비행물체 속에 몸을 싣겠지만 마음은 늘 고국의 지표에 접지해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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