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은혜로운 안수식

안수식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오셔서 목사의 소명을 부여하는 순서까지 맡아 주신 칼빈 신학교의 Julius Medenblik 총장님, 안수식에 참석하지 못하여 마음이 아팠던 아내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무려 1시간의 생중계 카메라맨 역할을 하시느라 팔이 떨어질 정도로 수고하신 우병훈 목사님, 전종만 목사님과 김석현 목사님, 김효남 목사님, 박재은 목사님, 와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아들처럼 사랑으로 늘 격려해 주시고 목회자의 본을 보여주신 Jack Roeda 목사님과 늘 동생처럼 10여년간 친구와 형님과 누님으로 늘 함께 한 Craig Koetsier와 Melinda Koetsier 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예전 미국에서 섬기던 교회에서 이곳까지 와 축하해 주신 분들과 미국 내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사랑과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고개를 숙입니다. 허다한 증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수종드는 종(Minister of the Word)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고 주께서 명하신 예전을 적법하게 집례하고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온전히 세우는 일에 바울(Paul)처럼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과 성품과 목숨을 다하여 전무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전력으로 질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