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일 금요일

내 걸음의 주인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4:16). 형제를 판단하지 말라는 말씀과 이어지는 구절이다. 내일 무엇을 할 것이다, 내년에는 여기에 머물 것이다 등의 표현을 야고보는 자랑으로 규정하고 그것의 악함을 지적한다. 형제도 판단하지 못하지만 나 자신의 삶도 내가 규정하지 못한다. 주께서 뜻하시면 우리는 살고 머물며 무언가를 한다. 우리는 종이고 하나님은 주인이다. 주인의 계획과 뜻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는 내 행보의 주관자가 아니라 순응자다. 주님만이 내 걸음의 주인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