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1일 월요일

사랑의 공동체

오늘은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사랑하는 성도들과 더불어 말씀을 나누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의 촉촉한 눈가에는 그리움과 따뜻한 사랑이 흔건했다. 긴 시간동안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신비로운 일이다. 사랑이 거대한 재산처럼 느껴졌다. 영혼이 든든했다. 마음도 편안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든다. 사랑하지 않고서도 사람다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교회는 조건도 없고 투자도 아닌 순수한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여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곳이기에 가장 향기로운 처소이다. '그런' 처소이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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