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9일 일요일

이별의 임박

한국에 돌아갈 날이 다가온다.
이제 3일후면 홀로 중국과 한국으로 들어간다.
하여 오늘은 추억 만들기에 들어갔다.

녀석들과 함께 학교에 가서
푸스볼과 탁구와 당구로 시킨쉽 시간을 가졌다.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다.

물리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식으로든 거리가 생긴다는 거,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이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거리를 만드는 원흉은 죄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 주심으로
죄의 거리를 제거하실 정도로 우리를 향한 사랑이 지극하신 분이다.

아내와 아이들을 두고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딱 4개월만 참자. 주께서 도우실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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