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8일 일요일

채점후기

채점 한 과목이 끝났다. 열 가지의 느낌이 교차한다.

1) 학생들의 답안지에 교사로서 내가 보인다.
2) 좀 더 잘 가르칠 걸, 교수법의 미숙도 발견된다.
3)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그때그때 점검해야 한다.
4) 참으로 탁월한 학생들이 산적해 있다.
5)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수효도 만만치가 않다.
6)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학업 성취도는 비례한다.
7) 교육은 강요나 주입이 아니라 본 보이기다.
8) 가르치는 대로 배우는 학생들이 많다.
9) 교사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10) 그만큼 교사의 책임은 막중하다.

학생들의 영적, 학문적, 인격적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은
결코 탁월한 정보 전달자나 특이한 지식 구사자의 몫이 아니겠다
아비의 심정을 가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게 교육이다.
이번 학기에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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