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1일 일요일

멸망에 이르는 무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4:6). 여기서 "지식"은 율법에 대한 깨달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만 있고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을 뿐"이라고 한다. 말씀에 대한 무지가 세상을 그렇게 만든다는 하나님의 교훈은 오늘날의 우리 시대만 봐도 쉽게 이해된다.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 영원토록 하나님의 말씀은 음으로든 양으로든 역사를 이해하는 유일한 열쇠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 나라의 직무를 중단해야 했던 이유도 바로 율법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알았다면 그들이 율법의 성취이고 완성이고 마침이신 영광의 주 그리스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을 것이라고 바울은 지적한다. 이처럼 율법에 대한 바른 지식과 깨달음의 여부는 그리스도 예수에 의해 가늠된다. 그리스도 예수를 알지 못하는 백성은 결국 제사장의 직무도 빼앗겼고 망하였다. 우리 주변에도 유사한 망조가 곳곳에서 관찰된다. 벼랑끝에 선 지금의 대한민국 기독교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과 깨달음의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경건하자, 정직하자, 사랑하자, 신실하자" 아무리 외쳐도 말씀의 회복이 없으면 시끄럽고 공허한 소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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