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9일 토요일

삶은 전쟁터다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삿3:4). 이스라엘 민족은 종으로 살았던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로 들어갔다. 천신만고 끝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했다. 입성하기 전까지 그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백성의 정체성을 체득해야 했다. 그들이 광야에서 치룬 싸움의 대상은 그 말씀을 먹느냐 마느냐의 여부였다. 이러한 싸움은 무대가 바뀌어도 지속된다. 약속의 땅에서도 그들은 이러한 싸움을 싸워야만 했다. 가나안에 여러 족속들을 "남겨 두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고 전쟁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이방 족속들의 공존은 하나님이 친히 의도하신 일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삶은 전쟁터다. 그칠줄 모르는 전쟁의 연속이다. 전쟁의 종식에 대한 기대는 접으시라.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는 전투하는 교회이다. 순종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전쟁의 기술을 체득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테스트의 통과이고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전쟁 기술의 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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