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수요일

형통과 곤고의 화음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7:13).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그것에 대한 인간의 순응 이야기는 이사야의 글에서도 발견된다.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사14:27). 주께서 정하신 것을 바꾸려는 시도는 무모하다. 거기에 시간과 관심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어리석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변경하는 자가 아니라 순응하는 자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성찰하면 된다. 인생 안에서 발생되는 모든 일들의 연출과 편집은 하나님의 자비롭고 공의로운 손에 있다. 많은 사람들은 곤고한 날이 통편집된 인생을 갈구한다. 그러나 주께서 굽히시고 곧게 펴시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다.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의 적절한 배합에서 아름다운 섭리의 화음이 빚어진다. 그 화음은 여호와 경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형통과 곤고의 여부가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여호와 경외하는 것을 배우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전도자는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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