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토요일

철학의 원리

알스테드 및 케커만은
철학의 존재 원리(principia essendi philosophiae)로서
1) 인간본성의 결핍
2) 앎과 이해에 대한 본성적인 욕구 두 가지를 언급한다.

이는 아리스토 철학에 도입한 것인데
'모든 기술과 학문은 본성에 결핍되어 있는 것을 제공하려 한다'는 것과 
'모든 인간은 본질상 알기를 원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러나 두 개혁주의 신학자는 철학적 경구를 넘어
신학적 윤색을 가하면서 인간의 본성적인 결핍을
'모든 재능들의 본래적인 완전성 상실의 지각'으로 
지식의 욕구는 '본성의 저자께서 설정해 두신 내적 성향이며
이는 타락 이후에도 명백히 잔존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연금술이 육체의 질병과 결핍을 회복하는 것이라면
철학은 영혼의 모든 질병과 별핍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만큼
그들은 철학을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로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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