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4일 월요일

가정교육

등교길에 아들과 잠언 4장을 나누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지혜를 얻으라는 내용과 함께
부모의 말을 잘 들으라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방법론이 추천되는 이유가 중요하다.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다.
어떠한 조건이나 대가를 고려하지 않고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도 부모다. 그런 부모는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소중한 것, 가장 긴급한 것, 가장 유익한 것들을
주고 권하고 가르치되 자신이 이루지도 이르지도 얻지도
못한 것까지 전해 주고자 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부모에게 귀를 닫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자식은 없다.
이러한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보다 더 우매한 바보는 없다.
가정교육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정 밖에서는 모든 것이 남루한 거래 방식으로 통한다.
조건이 충족되고 대가의 기대치가 맞아 떨어질 때에만
소통과 교류가 가능한 사회는 약간 고상한 정글일 뿐이다.
그런 환경에서 의식과 사유와 습관과 가치가 형성된 세대는
이러한 패턴을 다음 세대에도 전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교회는
올바른 가정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절박한 벼랑끝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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