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9일 수요일

David Wells의 The Courage to Be Protestant (Eerdmans, 2008)

쉬어가는 시간에 David Wells의
The Courage to Be Protestant (Eerdmans, 2008)을
홀짝홀짝 야금야금 조금씩 읽는다.

이 책은 웰즈가 15년간 저술한 4권의 요약판인 동시에
시대의 변화가 반영된 업데이트 성격도 다분하다.
앞서 저술된 책들의 각주를 반복할 필요가 없어
모든 각주를 생략해 가독성이 다소 높아진 버전이다.

베이커가 이 책을 반땅하는 바람에 유혹을 못이겨 집었다.
역사신학 전공자가 팔이 안으로 굽는 현상일 수 있겠으나,
교회로 하여금 본래의 고전적인 경건으로 돌아갈 것을
정중히 촉구하는 웰즈의 논지가 젤루 마음에 드는 대목이다.

현대의 문화적 습성으로 소멸되고 있는
고전적인 경건의 메시지를 힘있는 언사에 담아낸
열정적인 전도자의 목소리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귀에 쩌렁쩌렁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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