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7일 화요일

폴라누스 뒷조사

아만두스 폴라누스 뒷조사에 들어갔다.
평소 그와 교류하던 주변 지인들을 터는
우회적인 방식을 취하였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이름들은
Johann Jakob Grynaeus, Daniel Tossanus,
Abraham Scultetus, Andrea Rivetus,
그리고 말썽쟁이 Robert Bellarmine
등의 낯선 인물들...

쟈니와 다니엘과 로버트는 대충 털었다.
지금은 학창시절 폴라누스 동창인
아브라함 뒷조사에 들어갔다.
앞의 세 인물들에 비해 문체가 까다롭다.

그는 교부들의 신상을 낱낱이 턴 최초의
개신교 표준 교부학 교재를 저술한 거물이며
당시 로버트가 주도하는 로마 카톨릭의 교부학에
본격적인 안다리를 건 일종의 카톨릭 저격수다.

고문헌을 판독하는 그의 예리한 눈과 논리적 지성이
구석구석 번뜩인다. 제대로 함 디벼보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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