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복이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 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112:1)

다른 방식으로 얻어지는 행복은 없다. 복이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과 궁극적인 목적을 의미한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 정확히 설명된 인간의 본성은 지상에서 달리 진술된 적이 없었다. 그것보다 우선적인 생의 목적이 시간의 역사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적도 없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의 계명이 즐겁지 아니한 것보다 더 불행하고 인간의 본분에서 더 멀리 벗어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인간의 창조는 '신묘막측' 어구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 충만하다. 가장 큰 신비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준행하는 것이 인간의 성정과 정확히 포개지는 창조의 원리라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가장 온전하고 가장 거룩하고 가장 정직하고 가장 공의롭고 가장 자비롭고 가장 진실하고 가장 자유로운 상태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계명을 준수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가 그렇게 지어졌다. 그래서 여호와 경외와 계명의 즐거움이 복이다. 창조적인 복이고 본성적인 복이고 궁극적인 복이다.

지갑의 근수나 썩어 없어지는 것의 분량이 복의 시금석일 수 없다. 세상에서 진정 불행한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고 그 계명이 즐겁지가 않은 사람이다. 나아가 예레미야 선지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고 기록한다. 불행한 사람은 악과 고통으로 점철된 인생이다. 여호와의 부재에서 비롯된 결과다. 만복의 근원이며 최고의 궁극적인 복이신 하나님 자신과의 분리와 단절보다 더 큰 불행의 원인은 없다.

반대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계명 즐거워 하기를 지속하는 사람은 당연히 항구적인 복의 소유자다. 사람들이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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