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5일 수요일

피곤한 공부

오늘은 로마 카톨릭의 연옥설에 대해서 벨라민과 그가 자신의 입맛대로 증인석에 세운 교부들의 문헌들을 읽고 폴라누스 해석으로 교정하는 작업에 매달렸다. 과연 공부는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나 주께서 늘 동행해 주신다.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는 느낌에 위로를 얻는다. 늦었다. 이제 고요한 적막에 의식을 맡기련다. 여명이 의식의 촉수를 충분히 자극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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