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2일 토요일

개혁주의 섭리론 소논문

오늘은 "개혁주의 전통에서 본 우연과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탈고했다. 하나님의 섭리를 공부하면 할수록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에 앞도된다. 하나님의 속성과 섭리는 분리되지 않는다.

그러니 하나님의 섭리는 아무도 그 분량을 측량하지 못하고 아무도 온전한 지식에 이르지를 못한다. 다가가면 갈수록 경외의 입만 벌어지고 인간의 알량한 지식의 일천함만 확인된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감추시되 감추시는 지점까지 가리셨다.

그러니 지각의 방식으로 다가가려 해도 거울을 보듯이 희미하여 적정의 선 이상은 넘어가질 못한다. 이는 마치 우리의 믿음이 반응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하신 하나님의 의도처럼 느껴진다. 역시 하나님의 섭리도 믿음의 방식으로 알아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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