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선비란 어떤 사람인가> 글에 나오는 그의 책사랑 대목을 소개한다.
"책 앞에서는 하품하지 말고 기지개를 켜서도 안된다. 책에 침이 튀어도 안된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에는 고개를 돌려 책에 묻지 않도록 해라. 책장을 넘길 때에는 침을 바르지 말고, 손톱으로 표시를 남겨도 안된다. 책을 베고 누워도 안되고, 책으로 그릇을 덮어도 안된다. 책을 쌓아둔 것이 지저분해 보여서도 안된다. 먼지를 털어주고 좀벌레를 없애야 한다. 볕이 좋으면 즉시 말려야 한다. 남의 책을 빌렸을 때에는 잘못 쓴 글자나 내용을 고쳐서 표시해 두어라. 종이가 찢어 졌거든 때워 주고, 묶은 실이 끊어 졌다면 다시 묶은 뒤에 돌려 주어야 한다."
"책 앞에서는 하품하지 말고 기지개를 켜서도 안된다. 책에 침이 튀어도 안된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에는 고개를 돌려 책에 묻지 않도록 해라. 책장을 넘길 때에는 침을 바르지 말고, 손톱으로 표시를 남겨도 안된다. 책을 베고 누워도 안되고, 책으로 그릇을 덮어도 안된다. 책을 쌓아둔 것이 지저분해 보여서도 안된다. 먼지를 털어주고 좀벌레를 없애야 한다. 볕이 좋으면 즉시 말려야 한다. 남의 책을 빌렸을 때에는 잘못 쓴 글자나 내용을 고쳐서 표시해 두어라. 종이가 찢어 졌거든 때워 주고, 묶은 실이 끊어 졌다면 다시 묶은 뒤에 돌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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