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5일 토요일

마음이 정결한 자

마음이 정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5:8)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도 소원했던 것은 하나님을 보는 것(visio Dei)이다. 이레니우스 [이단론]에 등장하는 구절이다. "빛을 관조하는 자들이 빛 안에 거하고 그 광채에 취하듯이 하나님을 보는 자들은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분의 광휘에 휘감긴다. 그 광휘가 생기를 더하기에 그들은 생명을 소유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파악이 불가하고 제한이 없으며 가시권 밖이지만 자신을 낮추셔서 믿음의 사람들이 가진 머리의 한계 내에서 보이시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시었고 그런 방식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영접하고 바라보는 이들에게 생기를 더하신다. 그의 위엄은 파악을 넘어서며, 그의 선하심은 표현할 수 없도다. 그러나 위엄과 선하심을 통해 보이시는 하나님은 그를 보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도다. 생명을 떠나는 살 수 없고 생명의 수단은 주님과의 교제에 있도다. 주님과의 교제는 그를 아는 것이며 그의 선하심을 즐기는 것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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