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위클리프 De veritate sacrae scripturae

요한 위클리프, '성경의 진리(veritas sacrae scripturae)'라는 단일한 주제로 무려 1000여 페이지의 방대한 문헌을 남긴 최초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여기에서 그는 성경의 전적인 충분성과 절대적 권위를 강조했고 성경을 자국어로 읽을 성도들의 권리를 외쳤으며 하나님이 성경의 유일한 저자라는 사실과 성경 자체가 성경의 해석이란 사실도 을 강조했다. 그것도 루터가 태어나기 이미 100년 이전에...

특별히 1권 389페이지에 등장하는 "교회의 모든 악은 성경 권위의 거절에서 비롯된다
(omnia mala ecclesie oriuntur ex deacceptacione autoritatis scripture)" 대목에서 요한이 왜 이렇게 방대한 문헌을 집필해야 했는지 그 동기를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가독성을 높인 깔끔한 활자로 20세기 초반에 찍어낸 판본이 눈에 띄어 링크걸어 둔다.

John Wickliffe, De veritate sacrae scripturae

Volum I, Volume II, Volume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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