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선교의 내용

플라톤은 영혼의 최고선(summum animae bonum)이 하나님을 닮는 것이며 그 영혼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붙잡을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한다고 했다. 칼빈은 이를 인용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는 목적을 위해 출생하고 사는 것이라면 하나님 지식을 덧없고 무상한 것으로 돌리는 사람, 즉 생의 모든 사상과 행동을 그 지식에 맞추지 않는 사람은 창조의 법칙(creationis lege)조차 이탈하게 됨은 너무도 자명하다' 했다. 교회가 세상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가 명료하게 드러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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