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세상을 푸는 열쇠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함이 크시도다
여호와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시145:8-9)

시인이 노래한 이 대목은
세상의 크고작은 난문을 푸는 열쇠 구절이다.
하나님을 아는 이러한 지식이 없이는
세상의 모순과 불합리와 무질서와 불법은
해석되지 않는다.

우리의 저울추로 그분의 긍휼을 가늠할 수 없다.
'인자함이 크다'는 말도 상대적인 크기가 아니다.
그 규모를 능히 측량할 도구가 없어서 '크시다'고 한 거다.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 기준과 방식은
역사의 먼지를 아무리 털어도 쉬 발견되지 않는다.

성경의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주께서 지으신 만물과 움직이는 역사가 어떻게 말씀 앞에서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나게 되는지를 더 짙게 경험한다.
참 신비롭다. 세상이 하나님을 알아야 풀리도록 지어졌고
지금도 그런 방식으로 보존되고 있다는 게 말이다.

'하나님은 없다'하고 세상을 푸는 자들의 왜곡과 거짓이
인류 사회에 주는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면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세상에 대하여 얼마나 큰 섬김인지
다시금 각성하게 된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전하는 것,
생을 다 걸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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