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30일 화요일

[종교개혁과 스콜라주의] 한글역을 탈고하며

세번째 번역본을 탈고했다.

판 아셀트와 데커가 편집한
[종교개혁과 스콜라주의] (Reformation and Scholasticism)이다.
교부, 중세, 16세기, 17세기의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대가들이
범교회적 기획 차원에서 투고한 논문들의 모음집 되시겠다.

판 아셀트의 [개혁신학과 스콜라주의] (Introduction to Reformed Scholasticism)은
책제목 그대로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의 방법론적 입문서다.
일독하면, 정통주의 신학의 기본적인 지도가 그려진다.
정통주의 신학의 개관을 제공하는 세상에서 유일한 입문서다.

멀러의 [칼빈이후 개혁신학] (After Calvin)은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최고의 대가가 단일한 관점으로
칼빈 이후의 개혁주의 전통의 형성을 다각도로 묘사한 작품이다.
일독하면, 대가의 신학 방법론과 신학적 결론들이 손아귀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번에 번역한 [종교개혁과 스콜라주의]의 특징은
1. 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2. 중세, 종교개혁, 정통주의 등 스콜라 신학의 변천을 시대별로 그려준다.
3. 개혁파, 로마 카톨릭, 루터파, 청교도를 두루 섭렵한다.
4. 특별히 역사적 배경 설명(보스와 트루만)이 탁월한다.
5. 번역하며 정말 많이 배웠다. 특별히 멀러 교수님과 다른 내용들...
6. 그리고 이번 번역이 제일 힘들었고 동시에 제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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