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5일 목요일

쫓겨나는 성공

오늘 귀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
특별히 어떤 선배 목사님을 통해
평생 가슴에 간직해야 할 헤비급 교훈을 접수했다.
그분은 나에게 "쫓겨나는 성공"의 주인공이 되라셨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죽을 준비, 떠날 준비, 설교 준비라는
삼중적인 준비 중에서 두번째에 해당된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으로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가려운 부위를 긁어주고 사람들의 귀에
달콤한 내용 말하기를 거절하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순수한 복음의 가감없는 전부를 과감하게 증거하는 문맥에서
"쫓겨나는 성공" 말이다.

이런 류의 성공이 언제 들이닥칠 지 모르니
아내와 자식에게 미리 주지시켜 두어야 하겠다.
막상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직책의 안정과 생계의 보장이란 거부하기 힘든 카드에
타협의 부끄러운 손을 필히 뻗을 나 자신의 연약한 성정을 알기에
안정장치 차원에서 가족들의 주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