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6일 목요일

꿈이 아니었다


꿈이 아니었다.

그러나 실감은 사실이 견인하긴 하나
더디 온다는 말이 맞나보다.
오늘 아침도 어제와 동일하다.
그 표정 그대로다.

인간 문맥에서 부여된 어떤 변화는
그 문맥에 의존하고 있을 뿐이다.
변화의 다반사 속에서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나로구나.

그래서 바울이 자신의 됨됨이를
늘 하나님의 은혜에서 발견했던 것은
안전하고 지혜로운 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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