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일요일

늘상 봄이다

자식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갔다.
여름 등살에 떠밀린 봄이 애처롭긴 해도
이미 득세한 여름 선언을 늦출 수는 없어서다.

겨울동안 굳은 몸의 삐그덕 아우성, 난리가 아니었다.
심각한 체력저하 상태를 물 속에서 확인했다.
얼마나 춥고 얼마나 떨리고 얼마나 숨차든지...허걱

그러나 아이들의 웃는 모습은 늘 봄이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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