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일요일

Bavinck의 칼빈과 일반은총 2


Calvin and Common Grace by Herman Bavinck

논리학과 물리학과 윤리학  자매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완전한 지혜를 경배하러 동방에서   지혜자와 같다이방 세계에 흩어져 있는 좋은 철학적 생각들과 윤리적 교훈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성과 중심성을 얻는다그것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을 얻고자 하는 목마름을 표상하며그리스도가 해답을 제시해  물음을 대표한다그것들은 그리스도가  실체를 제공해야  이상이다특별히 철학에 있어서 이방 세계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교육이다세례 요한처럼아리스토텔레스는 그리스도의 선행자다그리스도인은 그들의 성전을 이집트 사람들의 그릇들로 채우고 그들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왕관을 이방인의 바다에서 건진 진주를 가지고 장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함에 있어서우리는 결코 세상을 향한 교회의 태도가 언제나 모든 면에 있어서 교회의 높은 소명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려 해서는 안된다모든 인간적인 진보가 병적인 특성을 보이고 모든 성도 개개인의 삶이 오류와 죄로 얼룩져 있는 그것이 그러해야 한다는 것을 애초에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로마 교회가 복음이 교회에 의해서 보존되고  원초적 순수성 속에서 전개되어 왔다고 주장할 이런 주장은 교회가 오류 불가능한 것이라고 고집 속에서만 비로소 성립되는 것이다그러나  교리에 찬동을하면서로마는 초자연적 은총 없이는  발전이 순수하게 지켜질  없다고 것을 인지했다나아가  은총을 오로지 교황에게 돌림으로로마는 ‘배우는 교회(ecclesia discens)’ 뿐만 아니라 공의회로 소집된 ‘가르치는 교회(ecclesia docens)’ 안에서도 오류 가능성을 인정했다로마가 이런 오류 불가능한 지도의 효력을 교황의 권위있는(ex cathedra) 진술에만 국한시킨 것은 로마 카톨릭의  체계가  모든 가르침과 실천과 더불어 부패에 대한 어떠한 책임의 면제도 누리지 않겠다는 고백과 연관되어 있다교황의 무오류성 교리는 그바탕이나 원인이 아니라  시스템의 많은 결과들과 열매들의 하나일 뿐이다 시스템 자체는 하나의 원리에서 형성되지 않았다그것은 여러 시대에 걸쳐 갖가지 요소들의 협력에 의해서 발전된 것이며아직  종국에 이르지 않은 발전이다.

로마 카톨릭은 다채롭고 잡다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그것은 하나의 종교적 원리에 의해서  모든 부분들 안에 마련된 하나의 치밀한 구조 또는 세계관과 인생관을 형성하고 있다 종교는 무엇보다 일련의 수수께끼 같은 초자연적 신비들 중에 성육신과 삼위일체 개념은 대표적인  포괄하고 있다 진리들은  보존과 가르침과 변증에 있어서 교회에 위탁되어 있다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교회는 베드로의 계승자로서 교황이라는  인격체 속에 무오성의 은총을 마련할 필요성을 가진다 교리들은 교회에 의해서 모든 멤버에게 권위 있게 강요된다이러한 신비들을 수용하는 믿음은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교회 도구마를 가지게 된다 믿음은 도그마를 관통하여 그것이 표현하고 있는 사물 자체에 도달하지 못한다그것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가져오지 못한다그것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지적인 행위동의(assensus), 역사적 신앙(fides historica) 의미한다믿음은  자체로 구원하는 힘이 아니라 단지 구원을 예비할 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교회적 권위에 복종하는  그리고 그러하기 때문에 공로적인 (something meritorious)이라   있다.

그러나 교회는 단순히 초자연적 진리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두번째로초자연적 은총의 보고(depository)이며 또한 그것의 수여자다교회의 교리는 인간의 모든 지식과 학문보다 무한히 높은 것처럼 교회에 의해서 보존되고 분배되는 은총도 자연을 훨씬 초월한다다른 모든 것들 중에서 은총이 치료하는 은혜(gratia medicinalis)라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그것은 우연적인외래적인 특질(quality)이다다른 모든  이전에 그것은 높이는 은혜(gratia elevens)이다 은혜는 타락  아담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으로 들어가고 다시  원초적인 상태로 회복되어 나타난다고상한 자연에 초자연적 요소를 더한다는 것과 관련하여, 요소는 성례 속에 포함된 어떤 물질적인 것으로 그리고 사제들에 의해 분배되는 것으로 간주된다이처럼초자연적 진리에 대한 지식과 초자연적 은총의 수납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은 교회와 사제와 성례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Extra ecclesiam nulla salus).

그러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잃음과 회복을 반복하는  은혜도 실상 인간에게 하나님과의 교제 취득을 확신시켜 주지는 못한다  있는 유일한 것은 선행을 통하여 초자연적 구원 하나님을 보는 (visio Dei)을얻을  있도록 힘을 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일과 보상은 비례해야 하기 때문에초자연적 구원을 취득하는 선행은 특별한 종류에 속해야 하며 교회의 규정과 규례를 필요로 한다그래서 진리의 보고와 은혜의 수여자 이외에도교회는 세번째로 율법 수여자며 심판자가 된다교회가 요구하는 만족은 저질러진 죄의 질에따라 정해진다사람이 온전함에 이르는 완급그가 연옥에서 보내는 시간천국에서 얻게  왕관의 부요한 정도 모든 것들이 그가 수행하는 특별하고 초자연적인 일들의 수에 의존한다영적인 위계질서는 이렇게해서 형성된다천사들의 세계와 교회적 기관에도 이런 계급이 존재할  아니라 땅에 있는 성도들과 하늘에거하는 성도들도 그런 계급이 가진다.서열과 순위로 나누어진 성도들이 상향적인 등급을 따라 하나님께 다가가며그들이 거룩한 본성의 참여자가 되는 것에 비례해서 신성에 대한 위엄과 경배로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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