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일요일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한다


애굽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강포를 행하여 
무죄한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요엘 3:19)

공의의 하나님은 사람이 생각하는 '신'개념과 다르다
측량할 없는 부문에 대하여 아무런 감각이 없는 인간이
모든 부문이 고려된 공의로운 판단이 있다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시며
우리가 듣지 못하는 것을 들으시며
우리가 복과 저주의 내용으로 간주하지 않는
보다 본질적인 것들을 가지고 공의를 행하시는 분이시다

예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의하게 건드려
무죄한 피와 강포를 행한 모든 백성들은 물리적인 심판을 피해가지 못하였다
더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하는 마음의 패역도 뒤따랐다
엄밀하게 보자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언급한 것처럼
여호와를 버린 것이 고통이요 그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 악이었다
죄는 자체가 이미 형벌의 성격을 가졌다는 말이다

지금 사람들은 하나님의 물리적인 손의 심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분의 공의와 길이 참으심을 멸시한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움직임은 하나님의 속성을 떠나서는 풀어지지 않는다
유클리드 기하학과 캐플러의 설명이 우주의 본질과 비밀을 벗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증거하는 본질이 빠진 자연 해석은 우매자의 공상이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는 자들의 어리석음 키재기다

요엘 선지자의 말씀에서
인간이 더듬지도 감당치도 못할 사랑과 치의 불의함도 없는 하나님의 공의를 느낀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극히 크심을 아는 만큼 그분의 공의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하나님과 거리를 유지하며 인간의 잣대로 그분을 가늠하는 태도는 부당하다.
하나님의 공의가 보이도록 인간적인 눈의 캄캄한 비늘을 포기함이 마땅하다.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고 지금도 그 공의의 하나님이 온 우주에 충만함을
믿음으로 안다는 것이 가슴 터지도록 벅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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