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일요일

주님의 지혜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이 말씀 한 마디에 온 세상이 저울질 당하는 느낌이다.
주님의 크심이 뭉클하게 느껴지는 주일아침...ㅡ.ㅡ
소속과 관계를 자랑으로 여기고 실제로 자랑한다.
그렇게 사람을 자랑하는 중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주님의 표적으로 전락할 수 있음을 경계하지 못한다.

날마다 책을 붙들고 사람들의 생각을 헤집으며
옥석을 가리고 서열을 따지고 취사선택 작업을 반복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고자 하시는 선물의 부재로 인한
가슴 밑바닥의 허전함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다.
주님의 지혜로 충만하고 싶다는 갈망이 절박하다.
오늘은 주님의 지혜를 한없이 생각하고 향유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