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일요일

시제라~~~으음 ㅡ.ㅡ

시제라~~~으음 ㅡ.ㅡ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한다 왜 그런데?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는 자의 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 쉬지 않고 날마다 탐할 수밖에 없는가? 그의 마음은 가난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없으면 불안하고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는 본성적인 위기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풀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하는 의인의 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칫 해프다고 냉소와 꾸사리 세례를 받을 수도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부하길래 아끼지 않고 퍼주는가?

그에게는 천하와 그 안에 만물을 지으시고 소유하고 계신 주님께서 지극히 큰 상급으로 그의 마음 안에 거하시며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꺼내주고 베풀고 흩어 구제를 하더라도 궁핍의 두려움과 담쌓은 사람처럼 태연할 수 있는 거지 행동은 마음의 열매요 고백이다 그의 행동은 단순히 우발적인 충동이 아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의 어떠함이 쌓이고 넘쳐서 흘러 나온 결과이다 주변에서 아니 나 자신을 보더라도 움켜쥐고 감추고 아끼려는 마음을 쉽게 발견한다 활짝 열어서 어떻게 하면 더 나눠주고 구제하고 섬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고 정반대의 방향으로 질주하는 마음의 빈곤을 경험할 때가 허다하다 

오늘도 주어진 시간에 의인의 넉넉한 마음을 품어보려 한다 주님께서 나의 목자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확신으로 조금이라 하더라도 가진 것을 나누어 주변을 풍요롭게 만드는 진원지가 되기를 원한다 희생의 수고와 아픔이 수반될 것을 지레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의 부요한 손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그 마음이 주장하는 삶을 살아갈 때다 결코 마르지 않는 그분의 부요함을 주변에 끊임없이 공급하면 이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축적되는 부요함이 아니라 주변으로 흐르고 넘치게 하는 통로 신분으로 경험하는 독특한 부요함이 있거든... 주변에 가난한 자, 연약한 자, 무지하고 방황하고 낙담하는 자들의 공기 파장으로 전달되지 않는 신음에 민감한 귀를 쫑끗 세우고 세미한 것까지도 수신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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