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일 목요일

타락 전 생활이 궁금해

아이들은 타락 전 생활이 궁금하다.
첫째가 운을 띄웠다. 그리고는 둘째와 셋째가 덤벼든다.

첫째: 아빠,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는 응가하고 쉬하고 방귀가 없었을 것 같아요. 냄새나는 거잖아.

둘째: 응가가 있었는데 사과와 같은 과일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치 아빠. 쉬는 쥬스 같은 거...ㅎㅎㅎ

셋째: 오빠, 사과는 너무 크잖아. 포도일 지도 몰라.

아빠: 예들아, 미안한데~~ 아빠가 평생 공부해도 답변하기 어려울 것 같구나.
         다만 성경은 침묵하고 있으니 너무 호기심 갖지 말거라...어험...ㅡ.ㅡ ㅋㅋ

성경 스토리에 생각을 맞추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기특하다.
아빠와 엄마의 지속적인 세뇌(^^)의 결과인 것 같기도 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것도 성경에 기초하고 근거해서 다시 사유하는
계시 중심적인 사색의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하게 된다.
 ㅋㅋㅋㅋ 녀석들의 대화법이 넘 재미있다....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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