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일 토요일

보상을 생각한다


He who scorns instruction will pay for it, 
but he who respects a command is rewarded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은 한번도 우리에게 교훈을 중단하신 일이 없으시다
지금도 신령한 교훈을 숨쉬고 있다고 함이 옳을 것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사실이 더욱 분명해진다
진리는 대화나 서술이나 명제화 과정에서 산출되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인격적인 것이며 영원한 것이며 무제한과 초월성도 가지면서
우리에게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적응적, 성육신적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진리라고 하신다
그로 말미암아 흉악의 결박이 풀어지며 모든 억눌림과 부자유가
자유의 햇살이 내리쬐는 안식처로 탈출하게 된다
진리는 단순히 안에 익숙하게 틀잡힌 의식의 과정에서
별다른 모순이나 거북함이 없으면 동정이나 하듯 붙여주는 이름이 아니다
인간적인 판단의 영역에 범주화 하려는 시도 자체가
사실은 진리에 대한 무지를 폭로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기뻐하는 뜻을 따라서
아버지 하나님과의 동등됨을 내려놓고 우리의 모습을 취하시고 내려오신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로 하나님과 더불어 화목하게 하셔서 
아바 아버지라 부를 법적인 권세를 주시려고
피조물의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며 무죄한 생명을 요구하는 십자가의 잔을 기울이셨다
부활의 능력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하늘로 올리워 아버지 보좌 우편에 좌정해 계신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와의 관계성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와 하나되는 최상의 지혜로 자신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주님의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끄시는 분이시다
성령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영원토록 우리 안에 거하셔서 함께 하실 것이다

이것이 진리가 우리를 쉬지 않고 교훈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교훈을 멸시하는 자는 그로 인하여 보응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교훈, 하나님의 명령을 경청하고 준행하는 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동일하게 따른다고 말한다
진리의 끊임없는 교훈은 분명 최상의 선물인데
그것이 멸시와 경외라는 가지의 반응으로 인하여 
상반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이 놀랍다

자신을 돌아보자
나는 지금 진리의 교훈을 듣고 있는가?
그것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가?
최고의 것을 주어도 망각으로 소멸하는 자신이 보이는가?

진리의 풍요로움 속에서 무지가 망각과 동행한다
이런 사실이 의식에 대체로 감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위기를 느낀다
촉박한 위기 앞에서의 이런 무의식은
많이 가진 자는 부요하고 적게 가진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그런 섭리의 은밀한 방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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