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목요일

강영안 교수님

무수한 수식어가 강영안 교수님을 설명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분을 독서법의 대가라고 명명하고 싶다.
특별히 "온 몸으로, 마음으로,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이것은 일평생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명문이다.

교수님은 본인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바른 성도이길 원하셔서
'엄선된' 책들을 '가리지 않고' 읽으신다.
그 중에서도 몸과 마음으로 읽혀진 유익한 것들은
강의와 설교로 나누시며 더불어 읽으신다.

자신의 신앙과 삶에서 검증된 가장 좋은 것들을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이시고 섬기시고 세우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교회 제도권 밖에서의 아름다운 목회자를 관찰했다.

근데 한국으로 가신단다.
안식년 동안에 몸과 마음으로 읽으신 것들을 가지고 가시는 거다.
한국에서 아름다운 목회적 나눔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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