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목요일

The letters and journals of Robert Baillie

‎"트위스 박사가 짧은 기도로 시작한 후, 마샬은 지극히 거룩한 기도를 2 시간 드렸는데 총회의 멤버들이 죄를 고백할 정도로 지극히 섬세하고 감동적인 기도였다. 이후에 에로우스미스는 1시간 설교하고 찬양을 드렸으며, 그 이후에 바인즈가 거의 2 시간 기도를 드렸고 파머가 1 시간 설교하고 다시 시어먼이 거의 2 시간 설교한 후 찬양을 드렸다...트위스 박사가 짧은 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끝맺었다. 이 모든 예배 가운데에 하나님은 분명히 계셨기에 우리는 이 총회와 나라 전체에 부어질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었다(2권 184-85)."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이런 모임을 통해 형성된 것이다. 베일리의 기록은 웨민 총회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역사적 문헌이다.

The letters and journals of Robert Baillie vol.I
The letters and journals of Robert Baillie vol. II
The letters and journals of Robert Baillie vol. III

웨민 고백서를 읽어보면 때때로 기계적인 건조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 이는 그 고백서가 산출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예배의 그 아름다운 시간들을 생략하고 결과물만 접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로버트 베일리의 웨민총회 현장 리포트는 고백서 이해에 부요함을 더 준답니다. 게다가 다니엘 닐(Daniel Neal)의 The History of the Puritans (1권, 2권, 3권)은 보다 광범위한 시대적 배경을 제공하는 문헌으로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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