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젠킨은 영국 국교회에 순응하지 않아 면직을 당하였고 예배 드리는 중에 군인들이 침투하여 투옥되는 변고도 당하였던 신실한 장로교 목회자다. 그는 무엇보다 유다서 주석으로 유명하다. 그 주석은 한국어로 출판이 된다면 1000페이지 정도이다. 분량 면에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책이지만 내용 면에서도 신학의 전 영역이 고려된 주석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 젠킨이 이 주석으로 모든 영광과 찬송을 돌리고 있는 '그리스도 예수는 주석의 원리이며, 그의 영은 인도자며, 그의 은혜는 규범이며, 그의 영광은 나의 목적이며, 그의 공로는 나 자신과 모든 섬김을 받으시기 합당하며, 그의 임재를 영원히 즐거워 하는 것은 내 영혼의 타는 목마름과 갈망이다.' 주석가의 참모습 되시겠다.
An exposition upon the epistle of Jude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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