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목요일

베자의 Novum Testamentum (1628)

베자(1519-1605)는 칼빈이 제네바 아카데미 후계자로 지명한 사람이다. 그 시대의 가장 긴급한 과제는 정확한 원어성경 복원이다. 베자는 자기 시대의 최고 사본들을 연구했고 비판적 수정을 거쳐 헬라어 사본을 잔존해 있던 역본들( 벌게이트, 에라스무스, 심지어 칼빈의 라틴어 역본까지)과 비교하며 분석했다. 링크된 책은 각종 언어와 성경사본 및 역본에 천재적인 탁월성을 보인 그가 코이네 헬라어, 라틴어, 불어 대조판 성경을 편집한 것이다. 언어간 연관성을 보여주는 좋은 문헌이라 하겠다. 그 시대의 독특한 활자도 경험할 수 있다. 표지가 지저분해 구미가 떨어질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전 재산보다 비싼 책이다. 그런데 무료란다. 외모에 대한 거부감 거두시고 블락되기 전에 챙기시라.

Novum Testamentum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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