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7일 금요일

Ramus의 Dialectic in Aristotelicae Animadversiones (1543)

라무스의 새로운 변증학은 먼저 두 문헌에서 정립된다. Aristotelicae Animadversiones:  아리스토 Organon에 대한 독설을 담은 문헌이다. Dialecticae institutiones (1543): 이것은 대단히 특이한데 애매한 아그리콜라 변증학을 정립하되 키케로적 심리학 안에서의 정립을 시도한 문헌이다. 

Aristotelicae Animadversiones를 보자.

1. 라무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최초의 철학자로 간주한다. 그가 발견한 불은 인위적인 지혜(artificiosa sapientia)이다. 어떤 변증적인 원리들(quaedam cica dialecticam principia)로 말미암아 지혜는 학문적인 성격을 갖는다는 사실을 간파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2. 프로메테우스, 제노, 소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플라톤과 같은 아리스토 이전 철학자들은 실재적인 변증학을 따랐는데 그 중에서 플라톤이 변증학 혹은 철학의 절정에 이른 인물이다. 그러나 아리스토가 플라톤을 계승할 때에 변증학적 진리와 실천은 부패하게 되었단다. 물론 그 부패의 원흉은 아리스토 자신이 아니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이라 말하는 게 더 정확하다. 라무스는 아리스토 자신이 지금은 유실된 자신의 문헌에서 변증학을 비공식적 방식으로 활용하여 그것을 부요하게 만든 인물로 보았다는 것이 Ong 아재의 생각이다.

3. 라무스는 변증가들 혹은 철학자들 무리를 '본성을 따르는 좋은 자들'과 '아리스토 철학의 거짓된 기술을 따르는 나쁜 자들'로 구분한 이후에 아리스토 Organon 안에 표상된 변증의 잘못된 기술과 실천을 먼저 사려한다.

4. 라무스는 아리스토 문헌들 중에 Categories와 Topics I-VII 및 폴피리의 Introduction을 발견(invention)과 연관짓고, On Interpretation과 Prior Analytics와 Posterior Analytics를 형이상학 영역으로 묶어 판단(judgment)과 연관짓고, Organon 나머지 부분은 Topics VIII과 Sophistical Argumentation은 변증학의 사용과 연관을 지었다. 물론 라무스의 논적들(Gouveia, Riolan, Charpentier, Schegk)은 아리스토 문헌들을 라무스적 변증학의 구미에 맞도록 재편한 것에 맹공을 퍼부었다. 

라무스는 폴피리의 Introduction에서 그가 자신의 설명을 왜곡하고 있으며, 특별히 species와 같은 용어의 올바른 사용에서 이탈하고, 변증학에 문법을 도입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Categories는 모든 것을 포괄하고 있는 척하지만 그것들을 혼돈과 잠재성 속에서만 다룰 뿐이라고 주장한다. Topics는 주장들을 발견하는 소재들(locis argumentorum inveniendorum)을 제공하나 심각한 혼동을 일으키고 7권의 책들 각권에서 네 가지의 질문 What are the accidents? the Genus? the properties? the definition? 만 되풀이할 뿐이라고 일갈한다. Rhetoric에서 아리스토는 발견의 세 가지 방식 즉 원인 보편적인 주장, 그 둘 사이의 어떤 것을 지정함에 있어서 오류를 범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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