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목요일

광야의 소리

나는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목표로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새벽에는 그런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설교를 들었다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 예수를 고대하며 그의 길을 예비했다
결코 땅엣 것들이 소망의 자리를 넘볼 수 없는 자세였다
걸어가는 길 자체가 다른 길이었다.

오늘날 강단에는 이 땅이 전부인 것처럼
땅에 영원한 장막을 치며 살아가는 갈 것을 부추긴다 한다
땅에서의 복과 형통이 설교의 화두란다
주님 오심을 고대하며 그분의 길을 예비하는 조연의 자리는
인기도 없고 관심도 없고 주목도 안한단다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그를 인하여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종된 것을 증거하는 것은
어쩌면 땅의 것을 고대하지 않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도 아닌
세례 요한이 걸어가며 보였던 그런 광야의 소리로 살아가야
하는 것과 동일하지 않은가를 생각하며...한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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