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주일 설교의 주제는 값없이 주어진 복음을 값없이 전하란다. 기가 막히도록 놀라운 복음에 미치고 미치도록 복음을 전하란다. 목회자의 사명에 대한 어거스틴 개념과 정확히 중첩되는 내용인데 설교에서 거명되진 않았지만 말이다.
성경을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전하는 일이 내 마음을 주관하고, 생각을 주관하고, 수족을 주관하고, 출입을 주관하고, 만남을 주관하고, 계획을 주관하고, 관계를 주관하고, 호흡마저 주관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과거의 무수한 작심삼일 경험들이 벌써부터 냉소를 보내지만 언제 내 힘으로 지켜진 계획과 결심이 있었나. 하여 냉소를 냉소했다. 대신 다음 말씀에 미소를 던졌다. '하늘에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냉소와 미소가 역전되지 않아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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