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4일 화요일

Ong의 아그리콜라 이해

Agricola 선생들 중에 토마스 아 캠피스가 있다. 빠리에서 요하네스 로이힐린과 벗이 되었다. 페트라르카에 대한 전기적 집필도 했드랬다.

아그리콜라의 영향이 헤기우스, 멜랑톤 및 다른 사람들의 글에서 감지되나그의 변증학은 Wechel 출판사 가문이 1572년 독일에 소개하기 전까지는 그리 번성하지 못하였다. 왠 일인가?

아그리콜라 최대의 저작은 3권으로 된 De inventione dialectica libri tres이다. 1권은 변증적인 소제들 혹은 논제들을 다룬다. 여기서 matter or material은 'the thing about which we discourse를 의미한다. 이 사안을 다루는 수단은 oratio와 tractatus이다. 2권은 oratio를 네 부분으로 구분한다. 여기서 아그리콜라는 이러한 키케로의 성숙기 구분이 젊은 시절의 키케로가 만든 6가지 분류와 아리스토 이분법에 비해 더 좋다고 주장한다. marratio, confirmatio, exordium, peroratio이다. 2권에는 또한 논증법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두 가지 완벽한 종류로서 연역과 추론이 있고 두 가지 불완전한 종류로는 예시와 생략 삼단논법이 있다.

아그리콜라는 대전제를 expositio라 부르고, 소전제를 assumptio라고 부른다. 결론에 대해서는 키케로의complexio와 퀸틸리안의 connexio를 재끼고 conclusio 혹은 intentio라고 불렀다. 3권은 effectus를 다룬다. 말의 연장과 응축, 말의 용이성에 해당된다. De effectibus 부분은 피터 스페인과 구별되는 정도로 추가된 것일 뿐이라고 한다. 이 부분의 중요성은 그것이 변증의 기술과 수사의 기술을 여러 면에서 동화시킨 것에 있다.

변증은 논의하는 능력 혹은 설명하는 능력 (disserendi facultas)이다. 동시에 설명하는 기술(ars)이다. 보다 자세하게 말한다면, '변증은 어떤 주제에 대해 그 주제의 본질이 확신을 구축할 수 있는 한 개연성을 가지고 설명하는 기술이다(Dialectice ars probabiliter de qualibet re proposita disserendi, prout cuiusque natura capax esse fidei poterit).' 여기서 변증에 대한 아그리콜라 정의에 개연성 개념이 투입되고 있음을 본다. 아리스토 및 알버트 대제를 확장하여 토마스는 다양한 논리들 즉 과학적 논증의 논리, 개념성의 논리, 수사학적 논리, 시적인 논리, 궤변적인 사기성 논리 등의 차이를 논하였따.

변증이 모든 논의들을 커버할 정도로 확대된 명시적 계기를 마련한 아그리콜라의 사상은 다음에 잘 반영되어 있다. '수사학 앞에는 발견을 위한 어떠한 자리도 없다.' 아무도 inventio와 elocutio 사이의 차이를 올바르게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에 의하면, '웅변'은 화려한 연설(ornate dicere)에 종사하는 사람의 일이다. 비록 아그리콜라가 화려함의 의미를 설명하려 하지는 않았지만 소재들 혹은 논제들은 오직 변증에 귀속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역사 속에서 지속되어 온 수사와 변증의 불편한 결합을 결별시킨 것이다.

'말의 목적은 타인을 움직이고 가르치는 것과 무관한 단순 즐거움에 있지 않다. 모든 말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제 설정법(invention)에 관한 한, 움직이는 것과 가르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가르친 만큼 움직이는 것이니까(Delectare...ut sit a movendi docendique officio seiunctum finis esse nulli orationi potest. Omnis enim oratio docet...motus a docendo nulla habet quod inventionis est differentiam. Docet autem quantum in ipsa est).'

이처럼 아그리콜라에 의한 가르침의 개념은 학문의 논리와 개연성의 다양한 논리들을 융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우리는 때때로 사람들로 이해하게 되도록 가르치고(science),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가르친다(rhetoric). 가르치는 것과 확신을 형성하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것을 더 많이 알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담론의 요약이요 본질이며 모든 담론이 고려해야 할 으뜸가는 기본적인 개념이다. 중세에 학교의 전통을 세운 가르침 혹은 교리에 대한 강조는 여깅서 절정에 이른다. 모든 담론을 삼켜버린 변증은 교리/ 가르침에 의해 파묻혀 버렸다.

아그리콜라의 De inventione dialectica에서 가장 중심적인 동력은 범주론 혹은 서술론을 희생하며 주제들(topoi) 혹은 보편논제(loci communes)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었다. 관계(relatio)는 하나의 범주의고 관계된 항목들(relata)은 하나의 소재(locus)이다. 유사성(similitudo)은 범주들 아래 떨어지고 유사한 것들(similia)은 소재들 중에 머문다. 소재들 혹은 주제들은 범주들보다 더 구체적인 개념화 작업이다. 그렇다고 범주들과 주제들 사이의 엄격한 구분을 고집할 단서는 약하다. 라무스는 이러한 소재들 혹은 논제들을 논증 혹은 주장(arguments)이라 불렀다.

아그리콜라는 문법, 변증, 수사 등의 순서를 가진 교과과정 전통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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